안녕하세요~ '봉긋'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1년 12월 8일 수요일에 다녀온 경성대에 위치한 "양화옥"입니다.
여자친구가 경성대에서 일이 있어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가자~ 해서 검색 후 찾아갔습니다.
이상하게 부산에 살면서 경성대쪽은 잘 안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알던 집이 아닌 검색으로 찾은 집으로 갔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는 주차가 아예 안되는줄알고 부경대에 주차하고 갔는데요 근처 해림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주차비를 지원해준다고 합니다.(전액은 아니래요~)
뭔가 가게 전경부터 인스타 갬성 뿜뿜이네요
사진으로 보이듯이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내부에는 바형식으로 돼있는 자리와 일반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요
저희도 바에서 먹고싶었지만 바에는 자리가 꽉 차있어서 아쉽게도 테이블에서 먹게 됐어요
(사진은 먹는 중 손님들 빠지고 찍었습니다 ^^)
화장실 가는 길에도 엄청 잘 꾸며져 있어요
코시국 전에 일본 여행 다녀왔을 때 어디 관광지가 이렇게 돼있는걸 본적이 있는 거 같았....
화장실도 저희가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아쉽게도 남녀 공용 화장실입니다.
대박 신기한 건 안에서 문을 잠그면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대박신기 신기방기동방신기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메뉴판 사진입니다.
메뉴는 간결하게 있어야 할 메뉴만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프렌치랙 1인분 + 양고기 생등심 1(2)인분(라면시킬때 1인분 더 시켰....) 시켰어요
먼저 양고기 생등심부터 먹었어요
아! 그리고 양화옥에서는 직원분들께서 고기 및 야채를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셨어요
역시 프로들이 구워주는 건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고기와 함께 먹을 소스?입니다.
소스는 위에서부터
사워소스?인가요...? 들었는데 까먹었어요...
땡초 피클 또띠아
허브솔트 쯔란 강황가루
기본적으로 또띠아가 함께 나왔고요 또띠아도 구워주셔서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간장소스에 땡초를 올려서 먹는 게 제일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또띠아와 야채도 직접 구워주십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추천하신 방법으로 쌈을 싸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또띠아를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어요
그리고 생등심을 다 먹고 프렌치랙을 구워주셨어요
이 날은 술을 안 마셔야지 하고 갔는데... 그런데요... 참지 못했어요....
맛있는 고기를 물이랑 먹을 순 없잖아요?
칭따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친구가 양고기엔 칭따오!!! 해서 칭따오를 먹었어요
(여자친구는 차를 가져와서 저만 먹었지만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맥주잔이 엄청 큰데 한입에 반을 마셨네요
그리고 라면을 추가로 시켰어요(생등심 1인분과 함께...)
직원분이 갈빗대를 가져가셔서... 아니... 저게 맛있는데... 했는데 라면에 들어가서 다시 나왔네요 ㅋㅋㅋ
그. 런. 데. 솔직하게 라면은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양고기를 먹고 해서 그런지 좀 더 깔끔하고 얼큰한 라면이 나왔으면 했는데 양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담백하기만 하더라고요(이건 제 취향이니 다들 가셔서 먹어보시고 판단 하심이... ㅎㅎ)
주문 메뉴
- 프렌치랙 1인분
- 양고기 생등심 2인분
- 라면 1그릇
- 칭따오 1병
2인 이서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었어요! 사실 엄청 배불렀어요
만약 둘이서 간다면 프렌치랙 1인분 양고기 생등심 1인분 이렇게가 적당할 거 같아요
저희는 다 먹기 도전에 맛있어서 욕심내서 1인분 추가로 시켰거든요
여자친구랑도 다음에 오게 되면 총 2인분만 해서 먹고 가자고 했어요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잘 돼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눈과 입 모두 즐거웠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사진을 찍으시거나 하시려면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위 치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19번길 5
전화번호 0507-1381-7372
영업시간 매일 17:00 ~ 23:00
주차공간 근처 해림주차장 주차 시 주차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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